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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한 후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부터 A/C 버튼을 끄고 송풍으로만 말려주는 '송풍 건조 습관'을 들이면 에어컨 악취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만들던 에어컨 공조기 내부(에바포레이터)는 시동을 바로 끄면 외부와의 온도 차이 때문에 결로 현상이 생겨 축축해집니다.
이 습기를 그대로 방치하면 곰팡이가 번식해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므로, 도착 전 송풍 모드로 내부를 바짝 말려주는 습관만으로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차량 내부 공기 질을 좌우하는 '에어컨 필터(캐빈 필터)'는 매 6개월 또는 10,000km 주행 시마다 계절이 바뀔 때 주기적으로 자가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에 먼지나 낙엽 등 이물질이 쌓이면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량이 줄어들고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기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차종은 조수석 앞 다시방(글로브 박스)을 열어 안쪽 고정 핀을 돌려 빼면 공구 없이도 5분 만에 직접 새 필터로 갈아 끼울 수 있어 비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실내 관리법입니다.
(3) 우레탄이나 가죽으로 된 자동차 대시보드와 문짝 안쪽 트림은 전용 레더 클리너나 인테리어 디테일러를 묻혀 부드러운 타월로 닦아 관리해야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내 내장재는 앞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강한 자외선과 직사광선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바래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먼지를 털어낸 후 자외선(UV) 차단 성분이 포함된 관리제를 가볍게 도포해 주면 신차 특유의 은은한 광택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실내 세차 시 눈에 보이는 매트와 시트뿐만 아니라 손이 가장 많이 닿는 '핸들(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를 살균 소독해 주는 것이 위생 관리의 핵심입니다.
운전자의 손에 있던 땀과 유분, 먼지가 핸들의 가죽 틈새에 쌓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가죽이 끈적거리거나 마모되는 원인이 됩니다.
타월에 실내용 세정제나 가죽 전용 클리너를 살짝 묻혀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보송보송한 순정 가죽의 질감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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