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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출고하여 초기부터 올바르게 관리하면 차량의 수명을 늘리고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잡소리나 성능 저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차량들은 엔진 가공 기술이 뛰어나 예전만큼 엄격한 길들이기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첫 1,000km에서 2,000km까지는 정속 주행보다는 다양한 엔진 회전수(RPM)를 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자제하되, 엔진 회전수를 가끔은 3,000RPM 정도까지 부드럽게 올려주며 각 부품이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야 합니다.
차량 내부에 부착된 보호 비닐은 출고 즉시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을 그대로 두면 습기가 갇혀 시트 부식이나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신차 특유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햇볕이 좋은 날 창문을 열고 충분히 환기하여 내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도장 상태가 가장 좋은 신차일 때 유리막 코팅이나 왁스 작업을 해주면 도장면의 산화를 방지하고 오염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기 쉽습니다.
특히 문 끝부분이나 손잡이 안쪽처럼 스크래치가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는
PPF(생활보호필름)를 시공하는 것이 장기적인 외관 관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신차 때 하부 세차를 습관화하거나 필요한 경우 언더코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스펜션의 각종 고무 부싱류에 실리콘 그리스 등을 살짝 도포해 주면 노후화로 인한 하체 잡소리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차라도 초기 조립 과정에서 미세한 금속 가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매뉴얼보다 조금 앞당겨 5,000km 전후에 교체하며 필터류를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냉각수 수위가 초기 안착 과정에서 미세하게 줄어들 수 있으니 보조 탱크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각종 센서와 편의 사양이 정상 작동하는지 반복해서 테스트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타이어의 경우 보관 기간에 따라 미세한 편마모나 공기압 불균형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휠 밸런스와 얼라이먼트 상태를 초기에 점검하여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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