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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정비 비용과 고장 후 수리비의 격차가 가장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경우는
‘작은 소모품 하나가 엔진이나 미션 같은 핵심 뭉치를 파괴할 때’입니다.
예방정비 시: 약 20~30만 원 (벨트, 아이들러, 텐셔너, 워터펌프, 냉각수 포함 부품+공임)
고장 후 수리비: 200만 원 ~ 엔진 교체 수준
이유: 벨트가 끊어지거나 워터펌프가 멈추면 냉각수 순환이 즉시 중단됩니다.
이를 모르고 계속 주행하면 엔진 온도가 급상승하여 엔진 헤드가 변형되거나 엔진이 눌어붙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벨트만 가는 게 아니라 엔진을 내려서 보링하거나 통째로 갈아야 합니다. 견인비와 렌트비는 덤입니다.
예방정비 시: 약 30~50만 원
고장 후 수리비: 300만 원 이상
이유: 주행 중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면 피스톤과 흡/배기 밸브가 서로 쳐서 박살 납니다.
엔진 내부가 문자 그대로 '박살' 나기 때문에 엔진 오버홀(완전 분해 수리)을 해야 하며,
수리비가 차 값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아 폐차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정비 시: 약 10~20만 원 (순환식 혹은 드레인 방식)
고장 후 수리비: 150~300만 원 (재생 또는 신품 미션 교체)
이유: 미션오일은 단순히 윤활 작용만 하는 게 아니라 '유압'으로 기어를 변속시킵니다.
오일 성능이 저하되거나 호스 노후로 오일이 새어 나가면 미션 내부 클러치가 타버립니다.
미션은 엔진만큼 정밀하고 비싼 부품이라 고장 나면 통째로 들어내야 하며, 수리비 단위가 백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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