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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웜기어'와 'MDPS'의 차이점과 고장 증상!
관세음보살
조회수
117
댓글수
8
26-03-20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웜기어'와 'MDPS'의 차이점과 고장 증상!
작성자
관세음보살
조회수
117
작성일
26-03-20

조향 계통의 핵심 부품인 웜기어(오무기어)와 MDPS(전동식 파워 스티어링)는 고장 시 핸들이 무겁거나 소음이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인 증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국산차(주로 현대·기아차) 기준으로 두 부품의 고장 증상을 구분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웜기어 (랙 앤 피니언 기어) 고장 증상

 

웜기어는 핸들의 회전력을 바퀴의 좌우 움직임으로 바꿔주는 물리적인 기어 장치입니다. 

주로 기계적 마모누유가 원인입니다.

 

– 바닥에 떨어지는 오일 (누유): 

주차한 자리 바닥에 투명하거나 붉은색 오일이 맺혀 있다면 웜기어 실(Seal) 파손으로 인한 누유일 확률이 높습니다. 

(단, 최근 R-MDPS 차량은 유압식이 아니므로 누유가 없습니다.)

 

– 핸들 유격 (헐거움): 

핸들을 좌우로 살짝 흔들었을 때 바퀴로 전달되지 않고 헛도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 하체 소음 (덜컥거림): 

비포장도로나 요철을 넘을 때 발밑에서 "더덕더덕" 또는 "덜컥"거리는 기계적 충격음이 발생합니다.

 

– 조향 후 복원력 저하: 

커브를 돌고 난 후 핸들이 제자리로 부드럽게 돌아오지 않고 뻑뻑하게 멈춰 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2. MDPS (모터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 고장 증상

 

MDPS는 모터의 힘으로 조향을 보조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입니다. 

주로 모터, 센서, 또는 내부 커플링의 문제입니다.

 

– 자석 현상 (Sticky Steering): 

고속 주행 시 핸들이 가운데에 자석처럼 붙어 있는 느낌이 들다가, 힘을 주어 돌리면 "툭" 하고 풀리며 조향되는 현상입니다. 

(센서나 모터 제어 문제)

 

– 핸들 떨림 및 진동: 

정차 중이거나 주행 중 핸들에서 미세한 진동이나 "드르륵"거리는 모터 돌아가는 진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계기판 경고등: 

핸들 모양의 EPS(또는 조향 장치) 경고등이 점등되며, 이 경우 모터가 작동하지 않아 핸들이 순식간에 돌처럼 무거워집니다.

 

– 내부 소음 (딸깍거림): 

핸들을 좌우로 끝까지 돌릴 때 내부에서 "딸깍딸깍" 혹은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면 

내부 플라스틱 부품인 커플링 파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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