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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현장이나 인터넷에서는 브레이크 오일이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브레이크액(Brake Fluid) 또는 브레이크 플루이드입니다.
그 이유는 브레이크 시스템에 사용되는 액체는 일반적인 엔진오일처럼 석유계 윤활유가 아니라,
글리콜(Ethylene Glycol)이나 실리콘 베이스로 만들어진 특수한 합성 유압액이기 때문입니다.
오일은 보통 엔진오일, 미션오일처럼 윤활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브레이크액은 압력을 전달하고, 높은 온도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기능에 최적화된 액체입니다.
따라서, 윤활보다 유압 전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브레이크액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자동차 브레이크액을 교환하지 않으면 기포가 발생하는 베이퍼 록, 시스템 내부 부식, 제동거리 문제 등의 현상이 발생됩니다.
먼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페달이 스펀지처럼 푹 꺼지는 뜻한 증상인 베이퍼 록입니다.
고속 주행 중 브레이크를 연달아 밟을 경우, 브레이크액이 열을 받아 끓으며 기포가 생겨
브레이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브레이크 사용 빈도가 많은 내리막 긴 구간이나 고속주행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액은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 혹은 30,000~~40,000km마다 교환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모든 차종 및 조건 따라 브레이크액 교환 주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주행 기간이나 거리도 중요하지만, 브레이크액에 수분 함유량이 어느 정도 포함되었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브레이크 오일에 수분 함량은 제동 성능 저하뿐만 아니라 내부 시스템을 산화하기 때문입니다.
차주님들 중 고속주행이 많거나 제동을 자주 하는 운전 습관이라면 1년에 한 번 점검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자동차 브레이크액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차량의 제동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브레이크액 교환을 미루다 보면 브레이크 페달이 밀리고,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ABS가 작동하지 않거나,
심지어 브레이크가 잠겨 움직이지 않는 위험한 상황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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