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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호르무즈 해협 봉쇄, 홍해 위기로 전통 항로가 흔들리자 중국은 세계 최초로 북극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열었고, 한국도 올 8~9월 첫 컨테이너선 투입에 나섭니다. (기후인사이트 27회 요약)
- 북극항로 통과 선박은 지난해 103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에서 출발해 북극항로를 횡단한 배도 6척 있었습니다.
- 한국은 당장의 상업적인 이익보다는 에너지 안보와 기후정책을 아우르는 포괄적 북극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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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통항 회수 103회 역대 최다, 화물량도 최대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는 크게 북동항로(NSR)와 북서항로(NWP), 북극횡단항로(TSR)의 세 갈래로 나뉩니다.
아래 그림은 세 갈래 북극항로의 대략적인 개념, 그리고 북동항로를 통과한 상선들의 수를 집계한 그래프입니다.
2010년 단 4회에 불과했던 운항 횟수는 2025년 103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화물 운송량 역시 320만 톤으로 신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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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 북극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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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NSR) 통과 선박 수, 화물량
북극항로를 가장 많이 이용한 나라는 러시아와 중국입니다. 북극항로를 통과한 대다수 배가 러시아와 중국간 화물을 운송했습니다.
다음 그림은 북극항로를 통해 어떤 배들이 어떤 화물을 실어 나르는지 보여줍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 배는 탱커, 벌크선, 컨테이너선 순이었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배는 벌크선, 일반 화물선 순으로 많았습니다.
탱커는 원유나 LNG 등 액체 화물, 벌크선은 석탄이나 광물, 곡물 등의 원자재, 일반 화물선(General Cargo)은 포장된 짐을 운송하는 배를 말합니다. 벌크선은 덤프트럭, 일반 화물선은 택배 트럭과 비슷합니다.
동쪽과 서쪽으로 가는 배를 합쳐 지난해 북극항로를 통과한 배는 탱커 34회, 벌크선 23회, 컨테이너선 15회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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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통과한 선박의 종류와 크기
눈에 띄는 건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입니다. 2024년에 비해 지난해는 벌크선이 15척에서 23척으로 53% 증가했고, 컨테이너선은 11척에서 15척으로 36%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중국의 컨테이너선인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국과 러시아만 연결하는 항로에서 벗어나 영국과 네덜란드, 독일 등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를 열었습니다. (기후인사이트 27편 참고)
한국에서 출발한 배도 6척 있어 눈길을 끕니다. 대부분 중국과 러시아 선사들의 선박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 배들은 부산과 마산, 학암포를 출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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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발해 북극항로 운항한 벌크선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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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경제성 따져보니
북극항로는 경제성이 있을까요? 최근 세계적인 무역신용보험사인 '코파스'사가 북극항로의 경제성을 따져봤습니다.
최근 중국이 개통한 컨테이너 항로를 기준으로 중국 상하이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구간을 분석했는데, 상하이 대신 부산을 대입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투표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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